리콜 결정한 BMW 520d 주행 중 또 화재… 차량 절반 불에 타

입력 2018-07-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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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불이 난 BMW 520d(연합뉴스)
▲원주서 불이 난 BMW 520d(연합뉴스)

주행 중 잇따른 화재사고 발생으로 회사 측이 리콜을 결정한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절반 이상은 불에 탔다.

29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 고속도로 춘천방면 30km 지점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이모(44)씨가 운행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8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46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직후 이 씨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이 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우자마자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BMW코리아는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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