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 학대 피해 아동 5명"

입력 2018-07-27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 어린이집에서 총 5명의 아동이 학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동료 보육교사에 대한 진술을 종합한 결과 구속된 보육교사 A(59) 씨가 원생 5명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확인했다.

A 씨는 1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원생 B 군을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숨진 B 군을 포함해 보육원생 5명을 대상으로 잠을 재우는 과정에서 10여 차례 이불을 머리까지 씌운 채 온몸으로 올라타 누르는 등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7월 한 달간 녹화된 CCTV 자료를 분석해 이런 확대 정황을 확인했으며 추가로 CCTV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구속된 보육교사 A 씨를 아동학대 치사 및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0,000
    • +0.04%
    • 이더리움
    • 4,573,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8%
    • 리플
    • 3,093
    • +1.38%
    • 솔라나
    • 199,700
    • +0.05%
    • 에이다
    • 627
    • +0.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980
    • +2.79%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