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MG손보…금융위, 경영개선안 승인

입력 2018-07-26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까지 RBC비율 100% 충족해야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경영개선안'을 승인했다. MG손보는 개선안을 토대로 9월까지 지급여력(RBC)비율을 100% 올리기 위한 절차를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안을 승인했다. MG손보의 자본확충 시한이 9월까지 유예된 셈이다.

앞서 MG손보는 지난달 말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자본확충방안을 담은 경영개선안을 제출했다. 개선안에는 3개월 안에 대주주 자베즈파트너스가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등의 외부 투자자 4곳과 협상을 진행해 3개월 안에 1000억 원 이상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후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RBC비율을 150%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MG손보의 자본적성성 지표인 RBC비율은는 올 1분기 83.9로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밑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적 최저선인 10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MG손보는 작년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투자자들도 여럿 몰린 만큼 개선안을 이행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76,000
    • +0.67%
    • 이더리움
    • 4,659,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1.81%
    • 리플
    • 3,097
    • +1.54%
    • 솔라나
    • 199,800
    • +1.22%
    • 에이다
    • 648
    • +4.01%
    • 트론
    • 421
    • -1.86%
    • 스텔라루멘
    • 362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27%
    • 체인링크
    • 20,590
    • +0.78%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