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생존 위협"…진에어 직원들, 25일 '면허취소' 반대집회

입력 2018-07-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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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직원들이 국토교통부의 진에어에 대한 면허 취소 검토에 항의하는 반대집회를 연다.

진에어 면허 취소 반대를 위한 직원모임은 오는 25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진에어 직원 생존을 위협하는 국토부 갑질 규탄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를 위한 직원모임' 임시대표인 박상모 기장은 "여타 다른 직원연대나 노동조합과 관계없는 순수한 직원들이 생존권을 위해 자생적으로 만든 모임"이라며 "직원들은 국토부의 어처구니 없는 갑질에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토부의 진에어 면허 취소 검토에 대해 "담당 공무원 몇 명의 책임 회피와 장관의 자리보전을 위해 진에어 직원과 가족 수천 명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천명의 생계수단을 한 방에 날려버릴 진에어 면허취소는 절대 안 된다"며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왜 우리가 고용 불안을 느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직원모임은 국토부가 진에어 면허를 취소하되 그 시행을 2∼3년 유예할지 모른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유예는 아무 소용이 없다. 회사는 그사이 망하고 죄 없는 직원들은 결국 실업자가 될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직원모임은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직원모임을 준비해왔다"며 "△면허취소 시도 중단 △장관 공식 사과 △청문회 공개 청문 개최 및 진에어 직원 참석 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3일 입장자료를 내고 진에어 면허 취소 청문회를 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진에어는 "진에어 면허 취소는 임직원의 생계는 물론 협력업체, 소액주주, 외국인투자자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면허 취소 관련 청문은 공개적으로 진행해 원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지고 청문 내용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이해관계인과 국민들에게 공유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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