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상생협력 펀드 520억 원 조성…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입력 2018-07-23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23일 포스코건설은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 펀드 520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펀드는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대출받을 때 금리를 1%가량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협력사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364억 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 바 있고 현재 45개 협력사가 상생협력 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A기업 관계자는 “상생협력 펀드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에 활용하고 있다.” 며 “포스코건설의 상생협력 펀드와 같이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기업의 금융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 지원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협력사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플랫폼’ 제도를 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협력사가 포스코건설에 기술협력을 제안하고 그 성과가 입증될 경우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장기계약을 맺는 제도이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임원동반성장지원단’을 꾸려 협력사에 경영컨설팅과 사이버교육(품질경영 공정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명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1,000
    • -2.1%
    • 이더리움
    • 4,549,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82%
    • 리플
    • 3,058
    • -1.39%
    • 솔라나
    • 199,600
    • -2.92%
    • 에이다
    • 621
    • -4.61%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88%
    • 체인링크
    • 20,450
    • -3.03%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