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 첫 인선…핵심당직에 비박계·복당파 전진배치

입력 2018-07-19 1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무총장 김용태ㆍ비서실장 홍철호ㆍ여의도연구원장 김선동…친박계 반발 예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재건의 첫 행보를 시작한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에 3선의 김용태 의원과 재선의 홍철호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인사의 공통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뒤 탈당,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했다가 대선 뒤 복당한 비박계 인사라는 점이다.

김 의원은 한국당 내 쇄신파로 통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한국당으로 복당해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저와 정치적 언어가 닮았다”고 말했다.

당 살림살이를 총괄하고 지역구 당직에 대한 ‘칼자루’를 가지고 있어 핵심 당직으로 꼽히는 사무총장에 ‘비박계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사를 임명했다는 점에서 친박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비서실장으로 선임된 홍 의원 역시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탈당했다가 한국당에 복당한 인사다. 지난 대선 때는 친박계가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유승민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전신)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재선의 김선동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의 경우 당내에서 중립적 성향의 ‘온건 친박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김 위원장은 “1년간 당 개혁과 관련해 적지 않은 대화를 나눴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의도연구원과 정책위원회가 긴밀한 협조를 이루면서 새 가치와 정책 방향으로 나가는데 연구원과 정책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할 것 같아서 부탁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서울 평균 11% 오를 때 '대장아파트' 26% 뛰었다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56,000
    • -1.58%
    • 이더리움
    • 4,642,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1.94%
    • 리플
    • 2,900
    • -0.21%
    • 솔라나
    • 194,800
    • -1.62%
    • 에이다
    • 543
    • +0.74%
    • 트론
    • 457
    • -2.77%
    • 스텔라루멘
    • 317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10
    • -1.9%
    • 체인링크
    • 18,750
    • -1%
    • 샌드박스
    • 206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