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신규채용 정규직 비중 70%대로 ‘뚝’

입력 2018-07-16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보다 20%P↓…무기계약직 급증

올해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 가운데 정규직 비중이 예년보다 크게 줄고, 무기계약직 비중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채용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무기계약 편법이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직원 500명 이상의 공기업·공공기관 136곳이 올해 1분기(1∼3월) 신규로 채용한 규모는 790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약 73.1%인 5778명이고, 무기계약직은 26.9%인 2123명이다. 비정규직이나 파견·용역처럼 본사에 소속되지 않은 소속외근로자는 통계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공공부문 신규채용에서의 정규직 비중은 과거보다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신규채용 2만1134명 가운데 정규직 비중이 93.3%(1만9726명)였다. 2015년에는 1만8023명 중 정규직은 89.8%(1만6185명), 2016년에는 1만9634명 중 정규직은 92.6%(1만8178명)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 공공부문 신규채용 숫자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혼재한다고 분석했다.

일단 채용 규모 자체는 예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미 올해 1분기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 연간 신규채용 규모(2만1134명)의 37.4%에 해당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 기조 아래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무기계약직을 대거 채용하는 편법을 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25,000
    • -0.13%
    • 이더리움
    • 3,44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2.3%
    • 리플
    • 2,113
    • +1.49%
    • 솔라나
    • 129,600
    • +3.02%
    • 에이다
    • 376
    • +2.73%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6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2.79%
    • 체인링크
    • 13,940
    • +1.75%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