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급여, 올해보다 2.09% 인상

입력 2018-07-13 2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ㆍ급여수준 의결

내년도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 급여가 올해 대비 2.09%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6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복지사업의 근간이 되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급여수준, 주거급여 부양의부자 기준 폐지 추진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416만3536원으로, 올해 대비 9만4334원 인상된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토교통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물론, 11개 부처 71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급여별 선정기준 및 급여수준도 확정됐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대비 생계급여는 30%,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3%, 교육급여는 50% 이하 가구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 138만4000원, 의료급여 184만5000원, 주거급여 203만 원, 교육급여 230만7000원 이하 가구다.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으로,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 올해 135만6000원에서 138만4000원으로 2만8000원 인상된다. 의료급여는 종전과 동일하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부담금액을 제외한 전액이 지원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에 대한 임차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가구 기준임대료’도 급지에 따라 올해 대비 5.0~94% 인상된다. 자가가구의 경우 주택 노후도에 따라 구분한 보수범위별 수선비용이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된다. 고령의 자가가구 주거급여 수급가구에 대해서는 수선유지급여 외에 편의시설 설치비용이 50만 원 한도 내에서 신규 지원된다.

교육급여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종합계획(2018~2020)’을 통해 2020년까지 최저교육비 100%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이 예정돼 있으나, 빈곤층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도 부교재비·학용품비 단가가 최저교육비 100% 수준까지 조기 인상된다. 또 현행 연 2회 분할지급하던 학용품비 지급방식이 학기 초 일괄지급(연 1회) 방식으로 변경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된 각종 지표에서 나타난 빈곤율 악화와 양극화 심화는 아직 우리 사회의 큰 과제로 자리하고 있다”며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와 같이 그간 정부가 돌봐오지 못한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돌보는 빈곤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50,000
    • -0.57%
    • 이더리움
    • 3,446,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44%
    • 리플
    • 2,087
    • -0.38%
    • 솔라나
    • 130,700
    • +2.03%
    • 에이다
    • 390
    • +0.26%
    • 트론
    • 509
    • -0.39%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0.08%
    • 체인링크
    • 14,650
    • +0.96%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