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고객ㆍ업주 안전 경호 서비스 제공

입력 2018-07-12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인 1조 경호 인력이 현장에 출동, 기본 8시간 동안 임무 수행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사설 경호 업체와 손잡고 배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2일 신변 보호, 시설 경비, 특수 경비 등을 전문으로 하는 경비 및 경호 서비스 업체 에스텍시스템과 계약을 맺고 배달의민족 이용 고객 및 업주의 안전을 위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 역시 필요에 따라 경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이나 자영업자 업주는 언어적, 신체적 위협 등 위험에 처할 때 고객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에스텍시스템의 전문 경호 요원을 파견해 안전을 지켜 준다.

배달의민족이 제공하는 사설 경호 서비스는 전화나 문자로 위협을 당한 경우, 거주지나 영업장에 찾아가겠다는 협박을 받은 경우 등 위험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경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2인 1조의 경호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기본 8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한다. 경호 대상자의 인원수, 위치, 상황 등에 따라 지원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경호 인력 파견에는 사전 경찰 신고 등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에는 한계가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곧바로 도움이 필요한 긴급 사태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경찰에 신고할 정도는 아니지만 홀로 집에 있기 무섭다거나, 외출이 걱정된다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경호 지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22,000
    • -1.23%
    • 이더리움
    • 4,235,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0.15%
    • 리플
    • 738
    • -2.89%
    • 솔라나
    • 208,300
    • -2.94%
    • 에이다
    • 622
    • -2.51%
    • 이오스
    • 1,117
    • -2.7%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0.11%
    • 체인링크
    • 19,720
    • -3.33%
    • 샌드박스
    • 61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