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에너지포럼…韓 신재생 제품ㆍ기술 소개

입력 2018-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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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 협력 강화 기대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인도네시아에 우리 기업들이 만든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관련 노하우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제10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선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이, 인니 측에선 조코 시스완토(DJOKO SISWANTO)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에너지·자원 분야의 양국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공식 채널인 이번 포럼은 '전력과 신재생에너지(세션1)', '상호협력강화(세션 2)', '가스개발 워킹그룹 결과(세션 3)'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인니 바탐지역 에너지 자립섬 사업(LG CNS)', '저풍속 지역용 풍력발전기 실증단지 조성(유니슨)'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리기업의 신재생 관련 기술과 제품을 인니에 홍보하고 실증 등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세션 2에서는 '한-인니 국제에너지정책과정(서울대)', '인니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가스․전기안전공사)', '공동 에너지 R&D 사업 발굴·추진(에기평)' 등이 발표됐다.

특히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의 경우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인니 에너지 안전 수준의 향상과 함께 관련기업의 현지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포럼은 양국간 에너지ㆍ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및 비즈니스 창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산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국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제7차 가스개발 워킹그룹'도 개최됐다.

양측은 최근 인니의 석유가스 정책을 확인하고, CBM(석탄층메탄가스) 등 비전통자원, LNG(액화천연가스), CCS(이산화탄소포집저장) 등의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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