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농업 분야 협력 강화…식품검역체계 현대화 방안 등 전수

입력 2018-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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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청사.(이투데이DB.)
▲농림수산식품부 청사.(이투데이DB.)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농업 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농업 정책과 기술, 시설농업 같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우즈벡 농업부와 함께 한-우즈벡 농업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호혜적 경제발전 동반자로서 교역ㆍ투자 확대, 농축산업 기반구축, 보건ㆍ의료ㆍ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찾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 주제 또한 그 간 우즈벡측이 우리 측에 요청한 농업 협력 희망 분야를 중점으로 선정해 △양국의 농식품 유통 정책 공유 △식물검역 체계 현대화 방안 △농업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 정책 등에 대한 국장급 양자 협의가 열린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우즈벡 농기업 6개사는 이달 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케이 스마트팜(K-스마트팜) 국제 간담회와 사업상담회에도 참석, 우리 농기업과 스마트팜 등 시설농업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우즈벡은 시설기자재 수출에서 CIS국가(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전체 5100달러 중 92%를 차지하고 있다. 넓은 경지면적ㆍ풍부한 농업 노동력과 농업유전자원 등으로 농업 개발 잠재력이 큰 국가이며 러시아와 유럽 지역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철도 등 육상운송을 활용한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

이에 우즈벡은 국가 차원에서 농업 기술ㆍ기반 시설의 현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수한 농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이 전수 돼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한-우즈벡 농업협력 포럼을 계기로 양국의 농업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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