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공급 차질’…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잇따라 지연 사태

입력 2018-07-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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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행편이 기내식 탑재 문제로 출발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인천 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5편이 기내식 미탑재로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총 8개 항공편이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으며 오후에도 운항 지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출발편 지연 사태는 이날 0시부터 신규로 기내식을 공급하는 샤프도앤코의 기내식 공급작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개내식 사업 파트너인 LSG와의 계약이 만료돼 이날부터 신규 기내식 공급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신축 중인 GGK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임시로 3개월 동안 샤프도앤코에서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 업체의 기내식 생산량이 하루 약 3000인분으로 아시아나항공 전체 기내식 수요의 10분의 1에 불과해 기내식 공급 문제가 예견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탑재 안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일부 항공편에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운항이 이른 시일 안에 안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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