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 의식?…'YG수장' 양현석이 삭제한 글 내용보니 "반드시 고소·고발조치 진행"

입력 2018-06-26 09:29 수정 2018-06-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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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투데이DB)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투데이DB)

빅뱅 지드래곤의 개인정보를 담은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공개된 가운데,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이를 의식한 듯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의 군 특혜 논란이 보도된 25일 각종 SNS를 통해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 게시물은 군병원 의무실에 근무하는 한 병사가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을 관찰한 내용을 작성해 보내고, 이를 여자친구가 SNS에 올리면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지드래곤의 신체 사이즈부터 문신과 점의 위치, 투약 상황, 습관, 속옷 사이즈까지 기록돼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짧지만 꼭 필요한 답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 대표는 글을 통해 "법무팀에서 자료가 워낙 방대하여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고 한다. 반드시 고소고발조치 진행한다"고 강조하며 악성 댓글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양현석은 "이 글은 한 시간 이후에 지운다"고 덧붙였고,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다.

앞서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19일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한 뒤 '대령실 특실'을 사용하고, 면회시간 또한 우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방부는 "권지용(지드래곤) 일병의 1인실 입원은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며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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