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 매수 확대 환율은 ‘1150원’

입력 2018-06-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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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환율과 외국인의 선물매매 연관성 수치를 조사한 결과 1150원 전후로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매수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통해 환율의 추가적 약세가 이뤄질 경우 외국인 선물의 매수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오랜만에 반등 흐름이 연출됐다”며 “특별한 수급적인 개선이 이뤄진것은 아니지만 선물지수의 약세를 이끌었던 요인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선물 9월물은 2.85포인트 상승한 304.2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24만4000계약, 미결제는 8000계약 이상 급증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조정의 배경 중 하나로 ‘환율’을 꼽았다. 그가 조사한 환율과 외국인의 선물매매 연관성 조사에 따르면 1150원 이하의 환율에서는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이뤄졌고, 그 이상에서는 선물매수가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이후 1000원을 기준으로 50원 단위로 세분화 해 외국인 일평균 선물 순매수를 계산한 결과다.

최 연구원은 “1000원 부근의 원화 초강세 구간에서 매도가 가장 많았다”며 “이러한 특징은 수출주 중심의 산업구조가 영향을 미쳤으며 만약 환율의 추가적 약세가 이뤄질 경우 외국인 선물매매의 매수 전환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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