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적자폭 확대에 팔수록 손해…목표가 2만3000원↓-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6-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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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계속된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중립(홀드)으로 내렸다.

정원석 연구원은 “2분기 들어서도 멈출 줄 모르는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부문 손익은 점진적으로 개선 중이나 LCD TV 부문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적자 개선도 더디다는 점을 반영해 2분기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5조8000억 원(전년대비 –13%), 영업이익 –2740억 원(전년대비 -134%)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매출액 24조1000억 원(전년대비 -13%), 영업이익 –8220억 원(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LCD TV 패널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아 향후 OLED 업체로의 변화를 위해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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