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우리동네숲 만들기’ 5천만원 기부

입력 2008-04-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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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그린씨티(Green Citi)-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모금된 5천만원을 도시숲을 가꾸는 비영리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광장동 우리동네숲 조성 기금으로 13일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씨티은행 신용카드 종이청구서를 이메일청구서로 전환하여 절감되는 종이 비용을 우리동네숲 만들기에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은 기후변화 시대에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고객들의 참여로 절약되는 비용으로 도시숲을 조성하여 지역에 녹색공동체를 만드는 1석 3조의 공익캠페인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더불어 진행된 광장동 우리동네숲 7호 나무심기 행사에는 하영구 한국씨티행장, 김명옥 업무지원본부 부행장, 서지오 자나티 카드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광장동과 구의동 지점장 및 직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윤준하 이사(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대표), 김형진 운영위원장(법무법인 율촌), 서울시 최광빈 조경과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지역주민, 인근학교 학생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첫 삽을 뜨게된 광장동 부지는 서울양진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며, 아차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광진구 광장동 414-24일대 540m²의 부지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청구서를 아껴 동네 숲을 만든다는 착상이 기업,소비자,시민단체,지방자치단체등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오늘 나무를 심으면서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바로 우리의 꿈과 희망을 심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그린트러스트 윤준하 이사는 “ 서울에 숲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일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동네숲사업이 더 발전하리라는 희망이 생겼다." 라고 말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07년 6개의 우리동네숲을 조성했고, 올 상반기 한국씨티은행-광장동 7호 우리동네숲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휘경동, 강동구 명일동, 도봉구 쌍문동, 강서구 개화동에 4개의 우리동네 숲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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