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62명·부상자 300명…주민 3000여 명 긴급대피

입력 2018-06-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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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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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해 62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 인근 주민 300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은 전날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상공 10km까지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았고, 인근 마을은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다.

구조 작업이 이뤄지면서 사망자는 최소 62명에 달했고, 화산 인근에 자리 잡은 로스 로테스, 엘 로데오 마을은 대부분 파괴됐다. 시신 훼손이 심해 사망자 중 13명만 신원이 확인될 정도였다.

부상자는 약 300명에 달했다.

특히 4일에도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하면서 화산재와 돌 등으로 뒤덮인 피해 현장에서 시신 수습과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구조대원들이 잠시 철수하기도 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 이후 3265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중 1711명은 아직 안전시설에서 머물고 있다.

한편 국가재난관리청은 화산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을 화산 주변 8km 밖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이번 푸에고 화산 폭발로 170만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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