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이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 보여야 제재 완화 가능”

입력 2018-06-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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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지나 하스펠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지나 하스펠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보일 때만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매티스 장관의 말을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기에 앞서 "북한과 핵 협상 타결에 이르는 길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관련) 모든 결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선 매티스 장관이 가시적이고 진정성있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만 기존 제재 완화와 같은 보상이 제공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공고히 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 후 만난 기자들에게 "북한과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신규 대북제재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대북제재에 대해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해체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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