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공식 확인…12일 싱가포르서 김정은 만난다 "종전선언 추진"

입력 2018-06-02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로이터연합뉴스
▲사진제공=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문제도 논의하겠다고 밝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간을 갖고 천천히 갈 수도, 빨리 갈 수도 있다"며 "하지만 북한은 무언가 일어나길 희망하고 있고 그것을 만들어낸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싱가포르에서 12일에 시작될 것이다. 매우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이날 아침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후 90분가량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적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김 위원장의 친서를 뜯어보지는 않았다면서도 "아주 좋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북한은 비핵화를 하길 원한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한 나라로 발전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김 부위원장과의 대화에 대해 "친서만 전달받는 자리였는데 북한의 2인자와 2시간 짜리 대화의 자리가 됐다"며 "대북 제재 등 많은 것들에 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나 북한 인권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인권문제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81,000
    • +1.09%
    • 이더리움
    • 3,419,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77%
    • 리플
    • 2,107
    • +0.77%
    • 솔라나
    • 126,200
    • +0.88%
    • 에이다
    • 367
    • +0.82%
    • 트론
    • 485
    • -1.82%
    • 스텔라루멘
    • 257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2.58%
    • 체인링크
    • 13,750
    • +1.03%
    • 샌드박스
    • 119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