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강릉 노파 살인사건 용의자 "또다른 용의자 있을 것" 의미심장 발언

입력 2018-06-02 2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13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강릉 노파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2일 방영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13년 전인 2005년 5월 강릉 한 시골마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 할머니의 사건을 다룬다.

장 할머니의 사건은 범인이 현장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은 탓에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결국 13년 동안 미제 사건으로 남겨졌다.

범행 도구로 쓰였던 테이프 안쪽 심지에서 지난해 발견된 쪽지문으로 용의자 정 씨가 검거됐다. 하지만 1심 재판 결과는 무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일한 증거인 테이프 지관에 찍힌 쪽지문은 1심에서 살인의 결정적 증거로 채택되지 못했다.

13년 만에 용의자로 검거된 정 씨 역시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 씨는 수소문 끝에 어렵게 찾아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나 외에도 다른 용의자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원점으로 돌아가 여태껏 나온 단서들을 통해 그날의 진실을 추적했다. 프로파일링을 통해 분석해본 범인이 면식범일지 비면식범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또 장 할머니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1차 결박한 후 전깃줄로 2차 결박한 범인의 행위에 주목해 풀어낸다.

'그것이 알고싶다- 쪽지문과 립스틱, 살인의 증거인가 우연의 흔적인가 '편은 2일 밤 11시 15분 방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8,000
    • -2.35%
    • 이더리움
    • 4,530,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88%
    • 리플
    • 3,034
    • -2.32%
    • 솔라나
    • 198,300
    • -3.74%
    • 에이다
    • 616
    • -5.52%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88%
    • 체인링크
    • 20,260
    • -4.4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