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온두라스' 관전포인트는?…김병지 "권창훈 빈자리는 이청용, 이승우·문선민 활용책 주목!"

입력 2018-05-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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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KFA))
(출처=대한축구협회(KFA))

김병지 SPOTV 해설위원이 28일 열리는 한국과 온두라스의 A매치 평가전에서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를 "23명 옥석을 고르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즉 승부 결과보다도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을 두루두루 체크하는 게 포인트라고 짚은 것.

특히 기대주로 주목받은 권창훈에 대해 김병지 해설위원은 "당연히 뛰어야 되는 공격수의 한 축이었다"며 "그 빈자리는 경험이 많은 이청용한테 갈 것"으로 내다봤다.

권창훈은 14일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2018 러시아 월드컵' 28인의 한국 축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됐지만 20일 앙제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다가 후반전 부상으로 교체됐고,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권창훈은 수술대에 올랐고,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권창훈은 재활에 최소 6개월~1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깜짝 기용된 이승우와 문선민에 대해서는 "이승우가 갖고 있는 저돌적인 움직임이나 공간 드리블 능력을 보면 체력적인 부담이 오는 70분 이후에 아주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며 "문선민은 인천 경기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경우가 많았다"고 치켜세웠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50%를 상회하거나 2% 미만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우리가 스웨덴에게 지면 멕시코, 독일을 이겨야 하는데 확률적으로 희박하다"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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