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총재 직속 인사운영관 신설 채병득 팀장 임명 ‘인사권 하부위임’

입력 2018-05-1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인사팀은 인사제도팀으로 변경..부서내 인사 국장이 전결..총재는 국실장 인사로 국한

한국은행은 15일 부총재 직속으로 인사운영관을 신설하고 초대 운영관에 채병득 인사팀장을 임명했다. 총재로 집중됐던 인사권을 하부로 위임하기 위한 조치다.

인사운영관은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총재보가 위원으로 있는 경영인사위원회의를 보좌해 한은의 채용과 승진, 이동, 상벌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 인사경영국내 인사팀은 인사제도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근무평가와 복무관리, 직원연수·출장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인사팀장, 국장, 부총재보, 부총재로 이어지던 인사권이 인사운영관, 부총재로 단순화됐다. 아울러 부총재가 승진이나 이동을 결정하면 부서내 인사는 국장이 전결권을 행사한다.

다만 국실장 인사는 총재 권한으로 남겼다. 인선 과정에서 부총재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것이 이주열 총재의 방침이다.

정길영 한은 인사경영국장은 “인사 운영과 관련해 부총재 중심 경영인사위원회를 중심으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인사운영관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인사운영관인 채병득 팀장도 “좀 더 공정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부총재보 업무도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내부 경영 등 전행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분산 담당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32,000
    • -1.8%
    • 이더리움
    • 4,427,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2.6%
    • 리플
    • 3,015
    • -1.21%
    • 솔라나
    • 193,600
    • -2.91%
    • 에이다
    • 616
    • -0.48%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53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3.43%
    • 체인링크
    • 20,090
    • -2.1%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