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술집 상용직, 7년 만에 감소

입력 2018-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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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일용직은 4분기 만에 늘어 중국안 급감에 숙박업은 어려움 계속

올해 1분기 식당과 술집에서 일하는 상용근로자가 전년 동기 대비로 7년 3개월(29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국가정보포털의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598명(0.2%) 줄었다.

상용직은 근로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로, 여기에는 정규직과 계약기간 2년 미만 비정규직이 포함된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3394명 늘었다. 임시일용직이 는 것도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이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상용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상황은 이례적이다. 상용직 감소가 추세화하면 장기적으로 취약계층의 고용난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숙박업 역시 작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상용근로자가 줄었다. 감소 폭은 지난해 4분기 7420명으로 가장 컸고, 올 1분기에는 1617명이었다.

한편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선 2013년 2분기 이후 4년 9개월(19분기) 만에 상용근로자가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해당 산업의 상용직 감소를 단순히 고용 여건 악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원지원서비스업에는 간접고용으로 표현되는 파견·용역근로자가 대다수다. 따라서 파견·용역업체 상용직이 원청업체의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경우 그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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