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반도체 업고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9.5만원↑-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5-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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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솔브레인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1분기 매출액은 2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보다 44%, 전분기보다 48%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1%, 31% 상회했다”며 “마진률이 양호한 반도체 소재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늘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0억 원, 373억 원이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신규 증설분은 올해 2분기부터 가동되는데 본격 양산은 분기 말이 될 것으로 파악한다”며 “본격적인 물량 증가는 올해 3분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글라스(Thin Glass) 가동률은 올해 2분기까지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이지만, 하반기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판단해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 힘입어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의 매출액은 2016년 3581억 원, 2017년 4884억 원, 2018년 5663억 원”이라며 “매년 증익폭이 확대되고 있고 비중도 63%에 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8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2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해 3년만에 1000억 원대 영업이익에서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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