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세수입 78.8조…전년比 8.9조 더 걷혀

입력 2018-05-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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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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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누계 국세수입 실적이 80조 원에 달하며 세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 원가량 더 걷힌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 국세수입은 28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조3000억 원 증가했다.

1~3월 누계는 78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9000억 원 늘었다. 정부의 연간 목표 대비 실적인 세수 진도율은 29.4%로 지난해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3월 소득세 수입은 3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 상여금 등 특별급여 지급 월 차이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3000억 원 늘었다.

법인세 수입은 18조4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기업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조 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9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환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예산 280조2000억 원 중 3월 누계 집행액은 87조 원으로, 연간계획 대비 31.0%를 집행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월말 누계 1조8000억 원 적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10조5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통합재정수지는 2조2000억 원, 관리재정수지는 3조6000억 원 개선됐다.

3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650조 원으로 집계됐다. 국고채권 및 국민주택채권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22조70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가운데 수출과 소비 등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높은 청년 실업률 및 일부 지역경제의 고용위기 등은 체감경기 악화뿐 아니라 경기회복의 확산을 저해한다. 정부는 관련 정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통과와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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