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생수 등 최대 20% 올라

입력 2018-05-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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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가공식품 가격을 계속 오르고 있다.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인기 음료와 소시지, 사탕 가격이 이달 초를 기점으로 최대 20%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부터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 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올랐고, 포카리스웨트 620㎖ 용량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됐다.

생수 가격도 올랐다.

해태htb의 평창수 프리미엄은 850원에서 950원으로 11.8%, 강원평창수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올랐다. 진주햄의 인기 소시지 제품인 천하장사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인상됐으며 롯데제과 목캔디 가격도 700원에서 800원으로 뛰었다. 이와 함께 편의점표 김밥과 도시락, 샌드위치 상당수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된 후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식품업계는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해태제과는 오예스와 맛동산, 웨하스, 오사쯔, 미니자유시간 등 5개 제품의 가격과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가격을 평균 12.7% 올렸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 3월부터 냉동만두 5종에 대해 평균 6.4% 올렸고, 햇반 가격은 평균 9%, 스팸은 7.3%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자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눈치를 보던 경쟁업체들이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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