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1Q 미국서 5500만 달러 판매고…전년비 224%↑

입력 2018-05-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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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5500만 달러(약 59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램시마의 미국 매출액이 55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2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EH(Essentail Health)부문 매출액은 50억7700만 달러(약 5조4500억 원)로 전년 대비 5% 하락했지만,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실적은 성장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바이오시밀러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화이자를 통해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램시마의 미국 매출 시장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6년 4분기 0.3%에서 지난해 4분기 3.9%로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5.7%를 기록했다. 처방량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8%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강화 정책 발표로 인해 (램시마의) 확실한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지역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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