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생체신호 진단기업 바이오넷에 18억 투자

입력 2018-05-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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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가 생체 신호 및 원격진료 전문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글로벌 메디컬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솔고바이오는 생체 신호 및 원격 진료, 내시경 장비 제조·판매를 영위하는 바이오넷(Bionet)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17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는 바이오넷의 지분 16.63%를 확보하고 대웅·대웅제약(합산)에 이어 2대 주주가 돼 단일 법인으로는 1대 주주로 오르게 됐다.

솔고바이오는 “글로벌 메디컬 및 헬스케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생체 신호 및 원격진료를 주목했다”라며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미국 및 유럽, 중국 판매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척추 내시경 수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바이오넷에 투자했다”라고 설명했다.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넷은 생체 신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격 진료, 내시경(Endoscope)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주 및 중남미 유통을 담당하는 바이오넷 아메리카(Bionet America Inc), 내시경용 카메라, 광원, 각종 복합기 등을 개발하는 엠지비엔도스코피, 내시경 경성경 및 수술기구 개발과 유럽시장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독일 MGB Endoskopischee GmbH 등이 있다.

현재 바이오넷은 80개국 100여 개 파트너 대리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매출액 182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특히 이번 투자로 내시경 전문기업 엠지비엔도스코피와 독일 MGB Endoskopischee GmbH와의 척추 내시경 제품 개발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넷 아메리카와 협력해 미국 및 중남미 병원 유통 확장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일 솔고바이오 대표는 “생체 신호 검출은 병원용 진단과 치료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건강 및 미용 등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서 중장기적인 R&D 로드맵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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