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도선매' 논란] '법률 인재 블랙홀' 로펌...법원·검찰은?

입력 2018-05-0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원과 법무부도 대형 로펌 '입도선매' 경쟁에 맞서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 애쓰고 있다. 법원은 법조일원화 정책으로 현재 5년 이상 변호사 경력이 있어야 판사로 지원할 수 있다. 법조일원화는 경력을 쌓은 변호사 가운데 법관을 선발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7년 이상, 2026년부터 10년 이상 법조 경력이 필요하다. 당장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법관이 될 방법은 없다.

법원은 대신 재판연구원(로클럭) 제도를 도입했다. 로클럭은 법리와 판례 연구, 각종 보고서 작성 등 재판 업무를 돕는다. 우수한 법조인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있다. 매년 7월 변호사시험 합격을 조건으로 로스쿨 졸업 예정자를 뽑는다. 법원은 올해 로스쿨 출신 61명, 사법연수원 출신 39명 등 로클럭 총 100명을 뽑았다. 통상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이들은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개 고등법원에 배치된다.

로클럭의 경우 비교적 출신학교가 다양하다. 올해 선발한 로클럭을 보면 △성균관대(9명) △연세대(6명) △서울대(4명) △고려대(4명) △부산대(4명) △이화여대(4명) △아주대(4명) △경북대(3명) △경희대(3명) △한양대(3명) △전남대(3명) △충남대(2명) △영남대(2명) △서울시립대(1명) △전북대(1명) △인하대(1명) △충북대(1명) △한국외대(1명) 등이었다.

법무부도 통상 3학년 1학기를 마친 7월께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과 실무기록·역량평가등으로 신규 검사를 임용한다.

로펌처럼 '입도선매' 방식을 택하긴 어렵다. 법무부는 2011년 졸업 전 로스쿨생을 미리 뽑으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법무부는 3학년 1학기 재학생 가운데 각 학교 정원 비율에 따라 추천을 받아 하반기쯤 사전 선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로스쿨과 변호사 단체 반발로 무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서울 평균 11% 오를 때 '대장아파트' 26% 뛰었다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4,000
    • -1.67%
    • 이더리움
    • 4,63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1.94%
    • 리플
    • 2,898
    • -0.1%
    • 솔라나
    • 194,800
    • -1.57%
    • 에이다
    • 545
    • +0.74%
    • 트론
    • 456
    • -2.98%
    • 스텔라루멘
    • 31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10
    • -1.72%
    • 체인링크
    • 18,800
    • -0.58%
    • 샌드박스
    • 209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