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19 민주묘지 참배…“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

입력 2018-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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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 4.19 기념탑에 헌화와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 4.19 기념탑에 헌화와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함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문 대통령 참배소식에 4.19혁명 희생자 유가족 10여명과 4월회 회장 및 고문 등 20여명 등 30여명 미리 와서 입구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유족 중 한명이 “대통령님, 와서 악수 한번 해 달라”고 부탁하자 문 대통령은 “참배하고 와서 하겠다”고 응답했다.

문 대통령은 입구에서부터 헌화 장소인 4.19 기념탑까지 300여 미터를 도보로 이동해 화환을 헌화하고 분양 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4.19 혁명의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2018. 4.19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서명했다. 서명 후 문 대통령은 유가족 등 대기장소로 이동해 한명씩 악수했다.

참석자 중 한명은 문 대통령에게 “이번 정상회담 꼭 성공하시고, 4.3 등 행사에 참석하시는 것도 좋은데 4.19는 왜 안오느냐. 섭섭하다”며 “그동안 군사정부로부터 4.19가 무한한 냉대를 받았다. 앞으로는 자주 좀 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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