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 악재에도 불구 적립식펀드 인기 '꿋꿋'

입력 2008-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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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경색 우려, 상품 가격 급등, 물가 상승 등 금융 및 실물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2월달 적립식 판매잔액과 계좌수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외 증시 및 실물 시장의 불안에 따른 환매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말 기준 적립식 판매잔액과 계좌수는 전월대비 각각 1조8547억원 증가한 66조2963억원, 17만계좌 증가한 1539만계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적립식펀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들의 비율이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했고 대신 금융법인의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이는 시장불안의 지속으로 개인투자자로부터의 유입금액이 이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사별로는 은행의 적립식펀드 판매 비중은 40%내외였으며, 증권사는 10%내외로 은행권은 소액 적립식 투자비중이 높은 반면, 증권사는 여전히 목돈 펀드투자방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 한달간 전체 펀드 판매 중 CJ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1조746억원이 늘어나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적립식펀드는 우리은행이 계좌수와 판매잔액이 각각 8만5000계좌, 6582억원 증가해 전체 판매회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운용사별로 적립식 펀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밸류자산운용(44.6%), 신영투신운용(42.7%), 칸서스자산운용(4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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