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ICT산업 생산액 468조…'역대 최대'

입력 2018-04-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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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7%↑…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컴퓨터 등 수출 호황 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가 전년 대비 8.7% 늘어나 역대 최대인 468조3841억 원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ICT주요품목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작년 ICT산업 생산액 증가율은 2010년(18.3%)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수출호황에 따른 생산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ICT 산업 생산액은 전체 산업 생산액(3971조원)의 11.8%를 차지하는 규모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방송기기가 341조3000억 원으로 생산액 비중이 72.9%로 가장 컸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74조5000억 원(15.9%), 소프트웨어는 52조6000억 원(11.2%)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정보통신방송기기가 10.4% 늘어 전체 ICT 산업 생산액 증가를 주도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2.5%, 소프트웨어는 6.7%였다.

정보통신방송기기 중에서는 반도체 111조5000억 원(38.4%), 평판디스플레이 71조 원(2.4%), 보조기억장치 6조9000억 원(36.1%)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에 휴대단말기(부분품 포함)는 34조4000억 원으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등 해외 생산이 늘면서 국내 생산액이 14.2%나 줄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에서는 통신서비스 매출(38조3000억 원)이 사물인터넷(IoT) 보급 등으로 0.6% 소폭 증가했고, 모바일 동영상 광고와 전자지불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정보서비스(19조1000억 원) 매출도 7.8% 늘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게임이 10조8000억 원로 7.5% 늘었고, IT컨설팅 및 시스템 개발 등 IT서비스가 6.9% 증가한 33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2.8% 상승한 137조6000억 원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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