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24년형 선고, 靑 “가슴 아픈 일…오늘 잊지 않겠다”

입력 2018-04-06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일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로비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선고 재판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일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로비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선고 재판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형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의 이 같은 선고가 나오자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것이다”며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한다”며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1심 선고에서 뇌물수수 등 총 18개 혐의 중 16개를 유죄판단하면서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다. 혐의 중 삼성 경영권 승계와 하나은행 청탁 등 2개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7,000
    • +0.24%
    • 이더리움
    • 4,741,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1%
    • 리플
    • 743
    • -0.4%
    • 솔라나
    • 202,700
    • -0.05%
    • 에이다
    • 671
    • +0.3%
    • 이오스
    • 1,164
    • -1.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05%
    • 체인링크
    • 20,130
    • -0.98%
    • 샌드박스
    • 655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