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슬’ 어떤 내용?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 위로…허지웅도 추천

입력 2018-04-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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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지슬' 포스터)
(출처=영화 '지슬' 포스터)

제주 4.3 사건이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화 ‘지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슬’은 2013년 3월 개봉한 오멸 감독의 독립영화로 제주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제주 4.3사건을 다뤘다.

특히 ‘지슬’은 전통 제례인 신위, 신묘, 음복, 소지를 모티브로 4개의 장을 나눠 희생자들의 영혼을 소환, 위로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당시 제주에 투입됐던 계엄군들의 이야기까지 깊이 있게 담아 작품성을 끌어올렸다.

영화 속 주제가 된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놓고 이념 싸움을 벌이던 좌우익 간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무참히 희생당한 사건이다.

‘지슬’은 독립영화임에도 2013년 3월 개봉 당시 전국 3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후 넷팩상, 시민평론가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 무비꼴라쥬상 등 4관왕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맞아 평론가 허지웅도 영화 ‘지슬’을 추천했다. 또한 제주도에 터를 잡은 이효리 역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지슬’을 언급하며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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