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지난 011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발전과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지슬’, ‘한공주’, ‘꿈보다 해몽’, ‘꿈의 제인’, ‘소공녀’,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유수의 작품들이 역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지슬’에서 볼 수 있는 이곳의 역사마저도 시간의 궤적으로 스며들어 오늘의 제주로 살아난다. 영화는 해방 직후 이념의 갈등과 한라산 기슭에서 따뜻한 지슬(감자의 제주도 방언)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에게 제주는 ‘올레길’이 생기기 전과 생긴 이후로 나누어진다. 걷기의 맛에 빠져들기 전에는 제주에 올 일이 많지도 않았고...
영화 ‘지슬’은 오멸 감독이 4·3을 배경으로 만든 흑백영화다. 집을 담보로 제작비를 마련했다 한다. 선댄스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도 했고, 독립영화치곤 많은 20만 가까운 관객이 찾아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영화 중 유일하게 한글 자막이 들어간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제주 방언 때문에 자막이 없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제목...
제주 4·3의 참극을 알린 영화 ‘지슬(감자의 제주 방언)’로 다시 조명받고 있는 ‘무등이왓’은 마을의 형세가 춤을 추는 어린이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무동동(舞童洞)’으로도 불린다. 500여 명의 주민이 학살당한(남자들은 그때 거의 다 죽었다) 북촌 ‘너븐숭이 마을’의 ‘너븐숭이’는 ‘넓은 쉼터’라는 뜻이다.
또 토벌대가 동굴 입구에 불을 피워 주민들을...
제주 4.3 사건이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화 ‘지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슬’은 2013년 3월 개봉한 오멸 감독의 독립영화로 제주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제주 4.3사건을 다뤘다.
특히 ‘지슬’은 전통 제례인 신위, 신묘, 음복, 소지를 모티브로 4개의 장을 나눠 희생자들의 영혼을 소환, 위로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당시 제주에...
이효리는 "제주도는 아픔이 있는 땅"이라며 영화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Jiseul, 2012)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슬이란 '감자'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4.3 사건 당시 피신해 살던 주민들이 감자로 끼니를 때우던 아픔이 녹아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이효리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를...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는 총 제작비 2억5000만원 가운데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1400만원을 모았다. 제주도 문화계 인사와 주민들이 7000만원을 후원해 완성됐다. 영화 ‘26년’도 제작비 중 6억원 가량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했다. 이외에도 영화 ‘족구왕’이 82명의 후원자에게 634만원을 모았고, 영화 ‘카트’는 개봉두레로 2539명의 후원을 받아...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눈꺼풀’은 2013년 ‘지슬’로 크게 주목받았던 오멸 감독의 신작이다. 미륵도라는 섬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도인 같은 삶을 사는 노인의 일상을 독창적인 미학으로 그려냈다. 이번 수상으로 ‘눈꺼풀’은 1천만원의 배급 지원금과 함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멸 감독은 지난...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전혜빈이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다룬 영화 ‘지슬’로 국내외 영화계에서 주목 받았던 오멸 감독의 신작 ‘인어전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지난 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인어전설’은 전직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가 제주에 와서 옥자 등 제주 해녀들과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을...
2013년에는 대한민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한국의 작가영화’ 특별전을 기획해 스위스 4개 도시의 예술영화관에서 상영하였으며, 특히 한국영화가 생소한 스위스 영화시장에 ‘지슬’(2012)을 연출한 오멸 감독을 직접 나서 초청하는 등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한공주’는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부문 최다관객수를 기록한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최종 스코어 14만 4490명을 개봉 12일 만에 넘어선 바 있다.
영화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 분)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얘기를 그린다.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를 나누려는 얘기가 아닌 한 소녀가...
특히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은 오멸 감독의 ‘지슬’이 한국영화 최초로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2013년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와 2014년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되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10분’의 메가폰을 잡은 신예 이용승 감독은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1기생으로서 졸업...
한편 제1회 들꽃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은 제주 4·3 사건을 담은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에게 돌아갔다. ‘지슬’은 영화 ‘가시꽃’, ‘러시안 소설’, ‘명왕성’, ‘사이비’, ‘잉투기’, ‘잠 못 드는 밤’ 등을 제치고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촬영상(양정훈)을 더해 2관왕을 차지했다.
남우 주연상은 ‘가시꽃’의 남연우, 여우 주연상은...
임형주와 함께 이번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총괄 촬영감독을 맡은 추경엽 감독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와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수상작인 독립영화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등의 조명감독을 맡았었고 총괄 프로듀서인 이상민 PD 또한 국내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시나리오를...
기록적 호황 속 ‘잉투기’,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우리 선희’, ‘노라노’ 등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지만 대다수 독립영화의 흥행 성적은 순제작비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내 독립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독립영화제에는 올해 39번째를 맞아 역대 최다인 810편의 작품이 출품됐지만 극장에 개봉될 영화는 20여 편에 불과하다. 극장에...
한편 올해 부산영평상 대상작은 오멸 감독의 ‘지슬’이 선정됐으며, 여우우수연기상 정유미 외에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각본상 ‘설국열차’ 각본·각색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선정됐다.
남우우수연기상은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신인여자연기상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정은채, 신인연기자상 ‘지슬’ 출연배우...
이번 공모에는 흥행작인 ‘베를린’ ‘늑대소년’ ‘더 테러 라이브’와 개봉을 앞둔 ‘관상’, 선댄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지슬’,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 등 9편의 작품이 올라 경합했다.
‘범죄소년’이 대표로 출품된 외국어영화상은 아카데미상의 부문 중 하나로 그 해 외국어 (영어 이외의 언어) 영화를 위한 상이다. 다른 부문과는 달리...
평균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무기로 블록버스터들로 무장한 할리우드 공세는 ‘아이언맨 3’, ‘월드워Z’, ‘맨 오브 스틸’이 박스오피스 톱10에 진입해 시장 확장을 도왔다.
다양성 영화 분야에서는 독립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인기가 돋보였다. 지난 3월 21일 8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이 영화 ‘똥파리’의 흥행 기록을 돌파하며 독립영화계 화두로 떠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코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슬’은 전국 관객수 12만3253명(22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똥파리의 기록인 12만2918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 3월 21일 개봉한 후 33일만이다. 전국 81개 스크린을...
아이.조2’를 앞지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런닝맨’과 ‘지.아이.조2’가 순서대로 작품명을 올린 가운데 유일한 멜로 영화 ‘연애의 온도’가 5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주 다양성 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였던 ‘지슬’은 지난주 박스오피스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10위에는 1만1835명을 동원한 ‘레옹’이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