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양제츠 중국 정치국 위원이 방한할 예정이다”며 “시진핑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을 하고 만찬을 같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이다”며 “양 정치국 위원은 방한 중에 북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윤 수석은 “한반도 비핵화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도 한중 간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양 정치국 위원과 문 대통령과의 면담은 30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금요일 정도 문 대통령과 면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청와대는 사전에 통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방중 자체 열차가 출발할 때부터 예의주시했다”며 “한중 고위관계자들 간 긴밀한 협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청와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는 선대 유훈’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처럼 앞으로 있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