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시드릴드라코사(社)와 맺은 드릴십 2척 공사에 대한 계약이 발주처의 경영 여건 악화로 해지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해지 계약액은 1조1699억 원으로 2012년 연결 매출액의 8.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기수령한 선수금 312만 달러(선가의 30%·약 34억원)는 몰취하며, 시드릴사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승인되는 경우 채권자로서 회생채권 4억6400만 달러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입력 2018-03-26 17:40
삼성중공업은 시드릴드라코사(社)와 맺은 드릴십 2척 공사에 대한 계약이 발주처의 경영 여건 악화로 해지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해지 계약액은 1조1699억 원으로 2012년 연결 매출액의 8.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기수령한 선수금 312만 달러(선가의 30%·약 34억원)는 몰취하며, 시드릴사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승인되는 경우 채권자로서 회생채권 4억6400만 달러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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