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세대 ‘신형 투아렉’ 공개

입력 2018-03-26 15:45 수정 2018-03-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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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3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3세대 신형 투아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날 자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을 “폭스바겐 라인업의 정점”이라 소개했다. 주행성능 및 편의성, 안전성 등 모든 요소를 혁신하고 소재 고급화와 장인정신으로 투아렉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넓어지고 길어진 투아렉은 트렁크 적재 용량도 기존 697ℓ에서 810ℓ로 대폭 넓어졌다. 더불어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과 함께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장비, 라이팅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을 통해 완전히 디지털화된 이노비전 콕핏을 최초로 선보인다. 디지털 인스트루먼츠(1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디지털 콕핏)와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5인치 디스플레이)이 통합되어 전통적인 버튼이나 스위치의 조작이 거의 없는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작동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제공된다. 운전자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 핸들링 및 편의 시스템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핸들링 및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야간 주행시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턴스 시스템 △최대 60km/h 까지 가속 및 제동으로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를 도와주는 반자동화 기술인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 △전방 교차로의 상황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컴팩트카를 운전하는 듯 빠르게 반응하는 액티브 올-휠 스티어링 △전자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새로운 안티롤바 △카메라와 연동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앞 유리창에 직접 투사되는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유럽에서는 2018년형 투아렉에 170kW/231PS및 210kW/286PS의 2개의 V6디젤 엔진이 최초로 공급되며, 이후 대부분의 시장에 V6가솔린 엔진(250kW/340PS)과 V8터보 디젤(310kW/421PS)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새로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270kW/367PS시스템 파워) 또한 출시 예정이며, 유럽 출시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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