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지표] 국회 신뢰도, 4점 만점에 1.8점 최하

입력 2018-03-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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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2.6점ㆍ금융기관 2.5점…검찰과 대기업은 2.2점 나와

▲기관별 국민 신뢰도(통계청)
▲기관별 국민 신뢰도(통계청)

우리 국민의 기관별 신뢰도 인식에서 의료기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회는 만년 최하위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2일 발간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가족, 이웃, 지인 등 일반인에 대한 신뢰도는 4점 만점에 2.7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기관별 신뢰도는 의료기관이 2.6점으로 상대적으로 신뢰수준이 가장 높았다. 의료기관 다음으로 교육계, 금융기관이 2.5점으로 뒤를 이었다.

시민단체는 2.4점을 받았다. 중앙부처와 경찰, TV방송사는 2.3점이었다.

전년대비 중앙부처는 0.3점, 경찰은 0.1점 올랐다. 반면 TV방송사 신뢰도는 0.1점 떨어졌다.

검찰과 대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2.2점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회는 1.8점으로 조사대상 중 유일한 1점대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58.0%로 2012년 대비 3.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7.2%로 2012년 대비 1.4%포인트 올랐다.

2012년과 지난해 대선 투표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게 나타났다. 직전의 선거와 비교하면 대선은 40대와 50대, 국회의원 선거는 50대에서 투표율이 떨어졌다.

20대 후반의 투표율은 모두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20대 후반의 대선 투표율은 직전 선거보다 9.2%p 오른 74.9%를 찍었다.

우리 국민의 정치참여 활동 수준은 주변인과 대화하는 정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우리 국민의 정치참여 유형 중 가장 활동 수준이 높은 것은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주변인과 대화하기’로 74.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명운동 참여(14.5%)’,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기(14.4%)’가 뒤를 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서명운동’이나 ‘시위‧집회 참여’, ‘온라인 의견제시’ 등의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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