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미투' 가해 의혹 교수 사망

입력 2018-03-17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조사 중

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외대는 17일 "최근 SNS와 언론을 통해 '미투' 관련 의혹이 제기된 우리대학 A 교수가 오늘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고인은 교육자로서 의혹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대학은 최근 고인을 향해 제기된 모든 의혹 관련 조사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는 "A 교수는 자택에서 발견됐으며 스스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나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확답은 못한다"며 "현재 유가족과 같은 학과 교수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외대 페이스북 대나무숲에는 이 학교 재학생 3명이 A 교수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고발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 교수는 제자들에게 "남자친구랑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본 적 있나"라고 묻거나 "다리가 늘씬한 게 시원해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글 작성자들은 이와 함께 A 교수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 뉴욕증시, 미국ㆍ이란 휴전 기대감 지속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공급 가뭄에 "비싸도 산다"⋯서울 아파트 청약 떳다하면 1순위 마감
  • 최대 88조원 달러 공급 효과…고환율 소방수 등판[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①]
  • ‘아시아 최대 시장’ 잡아라…중국 향하는 K-신약 [K헬스케어 中 공략]
  • ‘중동 충격’에 비료·사료·비닐까지 흔들…농축산물 가격 압박 커진다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 외인 돌아온 코스피, 6000선 회복…"종전·환율 안정 시 '전고점 그 너머' 보인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63,000
    • -0.39%
    • 이더리움
    • 3,47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08%
    • 리플
    • 2,058
    • +1.88%
    • 솔라나
    • 125,200
    • +0.81%
    • 에이다
    • 362
    • +1.12%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0.39%
    • 체인링크
    • 13,650
    • +1.49%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