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업지배구조 "삼성생명 김준영 사외이사 재선임 반대"

입력 2018-03-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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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CGCG)는 16일 ‘삼성생명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김준영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준영 사외이사는 지난 2015년 3월 선임돼 2016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또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이다. 올해 3월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돼 오는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제 19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준영 사외이사는 현재 성균관대 명예 교수 및 총장이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삼성 관련 학교법인이지만 계열사는 아니다. 때문에 소속 교수가 사외이사가 되는 것에 법률상 문제는 없다.

그러나 CGCG는 “계열사의 임직원, 피용자가 사외이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은 계열사의 임직원 등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계열사는 아니지만 사실상 삼성의 지배를 받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소속 교수 역시 독립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CGCG는 현성철 신임대표의 선임을 비롯해 심종극 사내이사, 강윤구 사외이사 등의 선임 건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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