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프랭클린템플턴과 액티브 전문 운용사 만든다

입력 2018-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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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과 7월 조인트벤처(JV)인 삼성-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가칭)을 설립한다.

삼성액티브운용은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통과시켰다. 합병기일은 7월 1일로 양사는 올 상반기 내 금융당국의 인가를 취득해 JV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로 국내 액티브 주식운용 전문회사다.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종합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캐피탈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종합자산운용사다.

신설 법인인 삼성-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은 삼성의 그로스 대형주, 중소형 운용전략에 템플턴의 가치 대형주 전략을 더해 국내 액티브펀드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랭클린템플턴의 글로벌 투자상품도 국내 고객의 투자 니즈에 맞춰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액티브운용 역량과 리서치 능력을 활용해 기관투자자 등에게 글로벌 자산운용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액티브운용 관계자는“이번 합병은 삼성액티브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국내 투자자에게 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앞으로 상품, 운용전략, 투자자문 등에 있어서 월드 베스트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브라우닝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퍼시픽 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과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프랭클린템플턴은 새로운 조인트 벤처를 통해 글로벌 투자 전문 노하우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을 한국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으로 관리자산은 약 12조 원으로 불어난다. 존속법인인 삼성액티브운용은 현재 약 6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약 6조 원의 템플턴 운용자산이 이관될 예정이며, 합병 후 증자를 통해 합병회사 지분율을 50대 50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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