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풀 꺾였나…계약통화기준 수출입물가 8개월만 하락

입력 2018-03-1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통화기준 수출입물가가 8개월만에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떨어진 탓이라지만 그간의 호경기가 한풀 꺾인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계약통화기준 수출과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각각 0.2%와 0.7%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6월(각각 -0.7%, -1.8%) 이후 첫 하락세다.

계약통화기준 수출입물가는 환율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출입 상품의 국제적인 수요 및 공급 여건 등 경기상황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3.2%, 스마트폰과 액정표시장치(LDC)용 부품을 포함한 전기 및 전자기기가 0.6% 떨어졌다. 수입에서도 같은제품들이 각각 5.8%와 0.1% 내렸다.

2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62.72달러로 전월(66.20달러)보다 5.3% 떨어졌다. 이 또한 작년 6월(-8.4%) 이후 첫 내림세다.

박상우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품목에서는 가중치가 13.5%에 달하는 원재료가, 수출품목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영향을 받았다. 또 공급물량 확대에 따라 TV용 LCD가격도 떨어졌다”고 전했다.

환율 영향이 큰 원화기준으로 보면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0% 상승해 넉달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수입물가도 0.7% 올라 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는 2월 평균 원·달러 환율이 1079.58원으로 전월보다 1.2%(12.88원) 올라 5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29,000
    • +1.75%
    • 이더리움
    • 3,463,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1.58%
    • 리플
    • 2,072
    • +0.97%
    • 솔라나
    • 126,200
    • +1.86%
    • 에이다
    • 374
    • +2.47%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24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1.57%
    • 체인링크
    • 13,880
    • +1.68%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