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美 금리인상 우려…외인들 주식 4조 팔고, 채권 4.5조 샀다

입력 2018-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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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은 국내에서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약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2월 한 달간 3조9610억 원어치의 상장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00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 1조500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월 순매수에서 지난달 순매도로 돌아선 것과 달리 채권은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지난달 외국인은 4조4850억 원어치의 상장 채권을 사들였다. 만기 상환 물량(1조9000억 원)을 고려하면 순투자 규모는 2조6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안정도가 높은 국채에 2조5000억 원을, 통안채에도 1000억 원어치를 각각 순투자했다. 잔존 만기별로는 잔존 만기 1∼5년 미만에 2조5000억 원 순투자해 규모가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내 외국인 비중도 커졌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103조4000억 원으로 전체 채권의 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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