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9 배터리 사용시간 경쟁사 대비 최대 55% 더 쓴다

입력 2018-03-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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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최적화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최대 55%까지 늘렸다.(사진제공= KT)
▲KT는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최적화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최대 55%까지 늘렸다.(사진제공= KT)

KT는 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사용시간을 최대 55%까지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KT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 모델로 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 배터리 지속 시간을 테스트했다.

동일한 환경에서 자사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하지 않은 갤럭시S9 배터리는 최소 7시간, 최대 7시간 50분 지속했다. 반면 C-DRX를 적용한 KT 갤럭시S9 배터리는 최소 9시간 24분, 최대 10시간 49분 지속해 차이를 보였다.

C-DRX는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키는 방법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 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간 통신이 끊김없이 지속됐지만,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낮출 수 있다.

김영식 KT INS본부 전무는 "작년 상반기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적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이 음성통화 전국망에 이어 이번 최적화 작업으로 더욱 강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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