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식품소재 실적 둔화 장기화…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8-03-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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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SPC삼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PC삼립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133억 원, 1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2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식품소재부문의 부진 때문"이라며 "식품소재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하였는데, 밀다원 그룹사의 판가 인하 영향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식품소재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식품소재부문 판가 인상 및 식품유통부문 마진율 상향 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외식 및 해외 사업 등 그룹의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주공장을 통한 신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모회사 파리크라상 관련 이슈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돼 프랜차이즈 관련 규제로 인한 추가적인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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