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호위함 이즈모, F-35B 전투기 수직이착륙 가능성 조사 중"

입력 2018-03-02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해군 강습상륙함에서 해군과 해병대 통합작전운용을 시험 중인 F-35B의 수직이착함 모습. (출처=록히드마틴)
▲미 해군 강습상륙함에서 해군과 해병대 통합작전운용을 시험 중인 F-35B의 수직이착함 모습. (출처=록히드마틴)

일본이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대상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의 운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위함 또는 우리의 독도함과 같은 상륙함이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하면 소형 항공모함의 기능을 겸할 수 있다.

2일 교토통신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이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에 대해 최신예 전투기 F-35B의 이착륙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도입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정보수집"이라며 항모화 계획은 일단 부인했다.

그는 "면밀한 조사가 아니라 공개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는 조사"라며 "현재 있는 함정의 최대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필요한 조사"라고 말했다.

F-35는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통합타격전투기다. F-22 랩터와 함께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레이더가 내보내는 전파를 흡수하거나 난반사시켜 적군의 레이더에 제대로 잡히지 않도록 하는 첨단기술인 스텔스 기능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우리 공군 역시 F-35A(공군형)를 40대 도입할 예정이며 올해 첫 도입분을 인도받게 된다.

F-35는 기종에 따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착륙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 해병대가 실전배치한 F-35B가 여기에 해당한다. 일본이 호위함 수직이착륙을 검토 중인 기종이 F-35B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72,000
    • +0.63%
    • 이더리움
    • 4,332,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2.18%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42,400
    • +1.25%
    • 에이다
    • 667
    • -0.15%
    • 이오스
    • 1,128
    • -0.79%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59%
    • 체인링크
    • 23,090
    • +2.8%
    • 샌드박스
    • 618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