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키즈패션 트렌드는? 新복고·스트리트 룩… 우리 아이도 ‘패션 피플’

입력 2018-0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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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원색위주 디자인 벗어나 트렌디한 아이템 각광...스트리무드 레트로 감성 강조

입학과 졸업 시즌을 맞아 키즈 패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패셔너블한 키즈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부모는 물론 에잇포켓(8Pocket) 시장의 큰손인 이모, 고모, 삼촌들의 취향을 저격한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며 관련업계는 소비자 마음잡기에 한창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즈 패션계는 스포티즘이 가미된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이 주요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성인 패션에서 각광받는 헤리티지, 스트리트 패션이 키즈 패션으로까지 이어진 것. 캐릭터, 원색 위주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매력을 살린 키즈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휠라키즈는 모(母)브랜드인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반영한 키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간절기에 유용한 재킷과 윈드 브레이커, 빅 로고 맨투맨 등 레트로풍 디자인의 의류를 비롯해 지난해 100만 족 판매고로 화제를 모은 휠라 대표 슈즈 ‘코트디럭스’의 키즈 버전인 ‘코트플렉스’와 ‘에프엑스 100-라이트 KD’를 내놓았다. 이달 초에는 동계올림픽에서 인기 빙상 종목으로 부상한 컬링을 모티브로 삼은 ‘휠라 키즈 컬링 캡슐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맨투맨 티셔츠, 트레이닝 팬츠, 재킷 등으로 구성돼 감각적이면서도 스포티한 키즈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컨버스 키즈는 레트로 콘셉트의 스쿨룩 화보를 공개하면서 재킷, 점퍼, 조거 팬츠, 테니스 스커트, 레깅스 등 신제품 7종 14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해 올해 봄 패션을 제안했다. 스포티하면서도 복고 감성이 묻어나는 분위기의 스타일이 특징이다. 올 시즌 주력 아이템인 ‘레트로 웜업 레터링 재킷’은 팔 부분에 절개 라인 배색이 들어간 것이 포인트다. 함께 입을 수 있는 ‘레트로 웜업 조커 팬츠’는 허리라인을 고무줄 밴딩으로 처리해 편안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하의 모두 메시 안감을 덧대어 통기성이 뛰어나며, 겉감은 방수 소재로 제작했다.

나이키 키즈는 턱까지 지퍼를 올릴 수 있는 스쿠바 후드인 ‘NSW 풀집후디’를 선보였다. 커버력과 보온성이 탁월하고 상의 측면에는 히든 지퍼 포켓이 있어 아이들이 작은 물건들을 떨어뜨리지 않고 보관하기에도 좋다. 이와 함께 편안한 착용감, 보온성, 편안함, 탁월한 핏까지 자랑하는 ‘NSW 니트팬츠’도 내놨다.

스포츠 브랜드 키즈 편집숍 플레이키즈프로 관계자는 “패션업계에 불어온 복고 열풍에 맞춰 레트로(Retro) 콘셉트 신제품과 스포티한 스트리트 패션의 느낌을 한껏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스포티한 후드에 스커트를 매칭하거나 후드집업에 조거 팬츠로 스타일링하면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 발랄한 스쿨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컨버스키즈
▲사진제공=컨버스키즈
▲사진제공=나이키키즈
▲사진제공=나이키키즈
▲사진제공=휠라키즈
▲사진제공=휠라키즈
▲사진제공=휠라키즈
▲사진제공=휠라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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