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비아이티, 비수익사업부문 및 자회사 과거부실 정리

입력 2008-03-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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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젠비아이티가 자회사의 손실과 그룹의 비수익사업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올해 흑자전환기반을 달성하기로 했다.

뉴젠비아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151억원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7억원,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뉴젠비아이티는 적자전환에 대해 뉴젠팜 등 자회사의 지분법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이 대량 발생했으며, 이는 과거누적 부실자산과 악성매출채권 등의 대손상각으로 자회사들이 보유한 유가증권 관련 손실 등을 한꺼번에 모두 반영, 보수적으로 회계처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사업중 비메모리 사업 부문을 제외한 비수익사업부문인 메모리사업을 정리하고 장기 재고를 일괄상각하는 등 과거부실을 한꺼번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뉴젠팜이 개발중인 유전자 항암치료제 '쎄라젠'의 미 FDA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며 "지난 부실을 반영한데다 올해부터는 우량자회사인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의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 그룹 전체의 펀더멘털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성 대표는 "회사인수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과거 부실을 모두 정리, 클린컴퍼니로 거듭나 올해부터 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콘텐츠사업의 캐쉬카우인 한국유비쿼터스의 지난해 실적(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이 반영되지 못해 손실규모가 컸다"며 "올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더욱 성장할 우량자회사이기 때문에 지분법평가이익이 대폭 증가, 올해 흑자전환할 것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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