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상상암에 이어 바닥암?…시청자들 "암 가지고 장난치나" 불만 폭주

입력 2018-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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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황금빛 내인생'이 상상암에 이어 바닥암 선고로, 무리한 설정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종영까지 5회를 남겨 두고 있는 KBS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인생'은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상상암 진단을 받았던 서태수(천호진 분)가 재검 결과 위암 판정을 받는 모습을 그렸다.

앞서 서태수는 자신이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감지한 뒤, 가족들과 작별을 고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그러나 그가 앓고 있는 병이 암이 아닌 '상상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무리한 설정에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서태수의 해피엔딩을 빌었다.

그러나 '상상암'인 줄 알았던 서태수가 재검 결과 위암 판정을 받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또 한 번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상상암은 오진이였으며 바닥암이라 발견이 쉽지 않았다는 것.

연이은 반전 전개에 충격을 받을 겨를도 없이, 시청자들은 '바닥암'이란 단어에서 오는 생소함에 고개를 갸우뚱해야만 했다.

앞서 시청자들은 '상상암(想像癌)' 진단을 받은 장면이 방영되자 실제로 상상암이 존재하는지를 두고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의학용어사전에 따르면 '상상암'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닥암' 역시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 시청자들은 연이은 비현실적인 전개에 "'황금빛 내인생'이 아니라 암걸린 내 인생"으로 제목 바꿔라", "천호진은 연기하다 진짜 암 걸릴 듯", "바닥암이 뭐냐? 뜻이나 알고 보자", "암 환자가 보면 불쾌할 듯. 장난치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빛내인생'은 2회 연장돼 오는 3월 11일 52회로 종영한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는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같이 살래요'가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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